서인도양 실러캔스 West Indian Ocean Coelacanth
본문
학명 |
Latimeria chalumnae |
한글이명 |
실러캔스 |
생물종 |
라티메리아과 |
평균길이 |
2미터 |
몸무게 |
52kg |
기후 |
아열대 |
지역 |
인도도양의 코모로 제도. 남아프리카, 마다가스카르, 모잠비크 등에 서식 |
서식환경 |
바다 |
남은개체수 |
미확인 |
인간에 준 도움 |
진화의 비밀을 들고 있는 물고기 |
먹이 |
물고기, 오징어 |
수명 |
48~100년 |
IUCN red list URL |
https://www.iucnredlist.org/species/11375/3274618 |
IUCN red list 등급 |
|
살아있는 화석, 실러캔스
서인도양 실러캔스(Latimeria chalumnae)는 아프리카 인근 바다에 살고 있어, 아프리카 실러캔스라고도 불립니다. 2미터 내외의 큰 크기와 함께 튼튼한 턱, 다리처럼 튼튼한 지느러미를 가지고 있는 실러캔스는 육지에 올라오려다 바다로 돌아간 동물입니다. 7천 5백만년 전 사라진 줄 알았는데, 다시 나타나 사람들을 깜짝 놀라게 했죠. 그래서 살아있는 화석이라고 불린답니다.
그래서일까요? 실러캔스는 물고기보다는 포유류에 가깝습니다. 우선 포유류인 사람이나 고래가 뱃속에서 새끼를 길러 낳는 것처럼, 배에서 실러캔스를 길러 낳는 답니다. 또 아가미가 약해 호흡이 짧다보니 움직임이 거의 없습니다. 해저 150~700미터에서 삽니다. 현재까지 기록된 수명은 최장 48년이지만, 실제 수명은 100년 정도 될 것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먹이는 물고기나 오징어 등을 먹고 살며, 천적으로는 상어가 있습니다. 하지만 아직은 그 생활은 잘 알려져 있지 않아 아직 연구할 것이 많은 물고기입니다.
다시 나타난 실러캔스, 하지만 다시 멸종위기
3억 7천 5백만년전인 고생대부터 살았던 실러캔스는 바다 생물이 육지로 올라간 진화의 증거를 가지고 있는 동물로 오랫동안 주목받아 왔었습니다. 하지만 약 7천 5백만년 전 백악기에 함께 사라졌다고 생각했었습니다. 그런데 1938년 남아프리카의 이스트런던 바다에서 물고기를 잡던 선박의 선장이 신기하게 생긴 이 물고기를 마저리 래티머라고 하는 박물관 관장에게 가져다 주면서, 사라졌다 생각했던 실러캔스가 살아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죠. 그뒤로 전혀 모습을 보이지 않다가 14년 뒤에 다시 실러캔스가 모습을 드러냈는데 1952년 이후 200마리 정도가 잡혔습니다. 그 이후 인도네시아 인근에서도 실러캔스가 살고 있는 것이 확인되었는데, 바로 이 실러캔스를 통해 실러캔스가 뱃 속에 새끼를 길러 낳는다는 것이 확인되었습니다. 그리고 1938년 모습을 처음으로 드러냈던 실러캔스가 바로 서인도양 실러캔스이고, 인도네시아에서 발견된 실러캔스가 인도네시아 실러캔스입니다.
하지만 3억 7천 5백만 년을 살아남았음에도 불구하고 서인도양 실러캔스를 포함해 실러캔스는 다시 멸종위기에 처해져 있습니다.
참고 자료 :
http://fishillust.com/Latimeria_chalumna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