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족제비를 닮은 귀여운 레서 판다

레서 판다는 우리가 아는 팬더, 즉 자이언트 팬더보다는 족제비 수달에 더 가깝습니다. 살아있는 화석이라는 레서 판다는 두 팬더 사이에는 수천만년 전 유라시아 지역에 살던 공통조상을 가지고 있습니다. 

산이 많은 낙엽수와 침엽수림이 섞인 숲을 좋아하며 특히 오래된 나무와 빽빽한 대나무를 좋아하는데, 대부분의 삶을 나무에서 보내고 심지어는 높은 곳에서 잡니다. 채집을 할 때 그들은 밤과 황혼과 새벽에 가장 활동적인데, 열에 약해 낮에는 아무것도 하지 않고 주로 앉아만 있습니다. 평상시에는 혼자서 살다가 번식기에만 함께 합니다. 암컷은 봄과 여름에 일반적으로 1~4 명의 새끼를 낳습니다. 어린 붉은 팬더는 약 90 일 동안 둥지에 머물며 그 동안 어머니가 돌보아줍니다. 수컷은 자손에게 거의 또는 전혀 관심이 없습니다. 다른 동물들에 비해 낮은 출생률을 보이는 반면 야생에서 높은 사망률로 개체수 감소는 더욱 심각해지고 있습니다. 

레서 판다는 빨간색과 검은 색으로 포식자로부터 위장합니다. 등의 붉은 색은 그들이 사는 나무에서 발견되는 이끼와 똑같은 색입니다. 뱃속의 검은 색으로 인해 아래에서 보기가 어렵습니다. 레서 판다의 얼굴에 있는 표시는 그들이 살아남는 데 도움이 됩니다. 눈에서 입가까지 뻗어있는 붉은 '눈물 자국'은 눈에서 태양을 차단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얼굴의 흰색은 "거의 발광"이며 어둠 속에서 엄마의 잃어버린 새끼를 안내할 수 있다고 합니다. 정말 추워지면 레서판다는 꼬리를 감싸고 겨울 잠에 들어갑니다. 

머리부터 나무 아래로 똑바로 올라갈 수 있는 지구상에서 몇 안되는 동물 중 하나입니다. 대나무 줄기와나뭇가지를 잡기위해 확장된 뼈, 엄지손가락이 더 있습니다. 

삼림 벌채, 밀렵과 기후변화로 위기에 처한 레서 판다

삼림벌채, 농업의 확산으로 숲이 파괴됨에 따라 서식지가 줄어들고 있습니다. 그 중 삼림벌채가 서식지 파괴의 가장 주된 원인으로 꼽힙니다. 거기에다 낮은 출생률과 높은 사망률로 더 심각한 위험에 있습니다. 그런 상황에서 레서 팬더의 모피가 중국에서 행운의 상징이라 하여, 많은 밀렵이 일어나고 있는데다가 기후변화로 서식지 파괴가 더 가속화되면서 위협받고 있습니다. 연간 1만여 마리의 레서판다가 죽는다는 보고도 있습니다.

  이런 점 때문에 국제 간 거래가 금지되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