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달가슴곰 Asiatic Black Bear
본문
학명 |
Ursus thibetanus ussuricus |
한글이명 |
불곰, 아시아흑곰 |
생물종 |
곰과 |
평균길이 |
130~190 cm |
몸무게 |
45-90kg |
기후 |
아열대 |
지역 |
아시아 일대, 지리산, 비무장 지대 등 |
서식환경 |
육지 |
먹이 |
나무 열매, 과일, 새순, 풀, 꿀, 작은 동물 |
수명 |
25년 |
IUCN red list URL |
https://www.iucnredlist.org/species/22824/114252336 |
IUCN red list 등급 |
|
달을 품은 곰, 반달가슴곰
반달가슴곰은 우리나라를 비롯해 아시아 전역에 살아가는 곰으로, 천연기념물 제 329호입니다. '불곰', '아시아 흑곰'이라고도 불리죠. 가슴에 흰색의 반달무늬가 있는데, 어미 곰이 다친 아기 곰을 구하려다 죽었는데, 사랑하는 아기곰을 떠나고 싶지 않아 반달이 되어 아기곰의 가슴에 자리잡았다는 이야기가 전해 내려옵니다.
후각과 청각이 매우 예민합니다. 덩치가 큰 다른 곰들과 달리 육식보다는 초식 위주의 잡식성으로, 나무 열매, 과일, 새순, 풀은 물론 꿀을 좋아합니다. 가끔 작은 동물이라든가 죽은 동물이라든지 육식을 가끔 하기도 합니다. 겨울에는 겨울잠을 잡니다.
반달가슴곰, 다시 나타나다
숲 파괴로 인한 서식지 파괴, 쓸개가 몸에 좋다고 하여 잡아들인 보신문화, 밀렵, 전쟁 등으로 멸종위기에 처했습니다. 또 농사를 망친다고 하여, 농부들에게 많은 죽임을 당했습니다. 그 결과 우리나라에서는 10마리도 채 남지 않았었었죠. 이 때문에 2004년부터 지리산국립공원에서 복원사업을 통해 반달가슴곰을 복원하기 위한 시도를 했습니다. 그 결과 70마리까지 새끼가 늘어나는 효과가 있었지만, 서식지 부족으로 인한 문제에 직면해 있습니다(지리산에서는 최대 80마리까지 살 수 있다고 하는 군요).
2019년에는 비무장지대에서 새끼 반달곰이 영상에 찍혀, 반달가슴곰의 서식이 확인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