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중해 몽크 물범 Mediterranean Monk Seal
본문
학명 |
Monachus monachus |
한글이명 |
지중해수도사물범 |
생물종 |
물범과 |
평균길이 |
260 |
몸무게 |
280kg |
기후 |
아열대 |
서식환경 |
바다 |
남은개체수 |
350-450마리 |
IUCN red list URL |
https://www.iucnredlist.org/species/13653/117647375 |
IUCN red list 등급 |
|
수도사를 닮은 지중해 몽크 물범
지중해 연안에만 사는 지중해 몽크 물범은 털 빛깔이 목 부분에서부터 달라지는 것이 중세 유럽 수도승이 쓰는 고깔을 닮았다고 하여 몽크(수도사)물범이라는 이름이 붙었습니다. 몽크물범 종류 중 덩치가 가장 큰 편에 속하면서 가장 추운 곳에 삽니다.
크기는 2.4m까지 자랄 수 있으며 몸무게는 240-400kg까지 나갑니다. 수컷의 평균 몸무게는 320kg, 암컷은 300kg 정도로 양성 사이에 큰 차이가 나지는 않습니다. 학계에서는 지중해몽크물범의 야생 수명을 최대 45년 안팎으로 잡고 있으며, 평균적으로는 20-25년으로 본다. 인간이 길들인 개체의 경우, 태어나서 성숙해지는 데까지는 4년이 소요된다고 합니다.
사람을 피해 숨고 있는 지중해 몽크 물범
휴양지 개발과 파괴, 해양 오염, 모피와 고기를 목적으로 한 남획 때문에 수가 많이 줄어 현재는 가장 심각한 멸종위기에 놓여있는 포유류 가운데 하나로 여겨지고 있습니다. 생존을 위해 인간이 접근하기 어려운 동굴을 서식지로 삼는 등 스스로 생존을 위해 노력하는 것은 물론 서식지 인근의 국가들의 적극적인 보호정책이 마련되고 있지만 여전히 위험한 상태입니다. 2015년 기준으로 약 700마리 정도만 남아있으며 대부분은 에게해, 마데이라 제도, 대서양 동북부 모리타니 연안에 서식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