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부 고릴라 > 멸종위기동물사전

여행을 좋아하는 고릴라, 서부 고릴라

서부고릴라는 고릴라 종류 중 크기가 작은 편에 속하는데, 우리가 동물원 등에서 가장 흔하게 보는 종입니다. 인간처럼 도구를 사용하고, 아프리카의 숲을 통과해 먼거리를 여행다니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서부고릴라의 아종 중 남아있는 종의 대부분이 서부저지고릴라(Western lowland gorilla)라서, 이 이름으로 불리기도 합니다.

서부고릴라의 아종 중 크로스강 고릴라는 개체수가 300마리도 남지 않은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2020년 7월, 그동안 모습이 보이지 않던 크로스강고릴라의 가족이 발견되어 이슈가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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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식성으로 주로 과일이나 견과류, 나뭇잎을 먹지만 가끔 설치류나 도마뱀 등 작은 동물을 먹기도 합니다.

서식지를 잃고 사라져가는 고릴라

하지만 아프리카 지역의 잦은 전쟁과 산림파괴로 인해 멸종위기에 처해져 있습니다. 전쟁에서 열대우림은 시야 확보와 적의 숨을 곳을 없애는 등 작전 목적으로 가장 먼저 파괴되는 대상이 됩니다. 서부 고릴라가 사는 숲도 전쟁으로 인해 파괴되면서 서식지를 잃게 되었고 멸종 위기에 몰리게 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