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멸종위기동물사전

하마 Hippopotamus

페이지 정보

본문

학명

Hippopotamus amphibius

생물종

하마과

평균길이

3.3-5.2cm

몸무게

수컷 1,500 – 1,800kg, 암컷: 1,300 – 1,500kg

기후

온대

지역

주로 사하라 이남 아프리카에 서식

서식환경

육지

먹이

초식

수명

40~50년

IUCN red list URL

https://www.iucnredlist.org/species/10103/18567364

IUCN red list 등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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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순한 모습의 예민한 하마

 

귀여운 얼굴, 무민을 연상시키는 몸... 하지만 이 하마는 사실 예민하고 거친 성격의 동물입니다. 

아프리카 사하라 사막 남쪽 아래로 사는 하마는 물을 좋아해 하천, 호수, 늪 근처에서 살아갑니다. 몸길이는 4미터 내외로 긴 하마는 5미터 가까이 되기도 합니다. 아프리카에서 코끼리와 흰코뿔소 다음으로 큰 동물이라고 합니다.

  하마의 송곳니는 보통 40cm가 넘는데, 어떤 하마는 송곳니의 길이가 무려 1.5m나 되기도 한다고 합니다. 하마의 입은 크게 벌리면 100cm~170cm로 아주 큰데, 악어나 상어도 두 동강 낼 수 있을 만큼 강한 턱을 가지고 있다고 합니다. 그래서 악어조차도 하마 근처에는 얼씬하지 않는다고 합니다.

   하마는 낮에는 주로 물 속에 들어가 있고, 야간에 강가에서 풀을 뜯어먹어 가면서 수킬로미터를 이동한다고 합니다. 속도도 빠른데, 다 자란 하마는 시속 40km까지 달릴 수 있고, 어린 하마도 시속 30km로 달릴 수 있다고 하는군요. 하마 한 마리가 하루에 먹는 식물의 양은 약 60~80kg라고 하네요. 가끔은 육식을 하기도 하는데, 가장 중요한 식량은 풀이라고 합니다. 


  하마의 독특한 행동 중 하나로 배변활동이 있습니다. 하마는 똥을 눌 때 꼬리를 계속 흔들어 똥을 흩뿌립니다. 이 동작은 의미 없는 것 같지만 하마가 사는 생태계에 영양을 공급하는 중요한 역할을 한답니다. 실제 한 아프리카 마을에서는 하마가 피해만 입힌다며 하마를 모두 죽였는데, 그 결과 생태계가 무너져 아무런 생물도 살수 없게 되었다고 합니다. 


   예민한 동물인 하마는 경계심이 많고 영역에 아주 민감한데, 영역을 침범하면 어김없이 공격해 온다고 합니다. 이 때문에 하마로 인해 죽는 인명 피해가 많다고 합니다. 그래서 하마를 보게 되면 조용히 피하는 것이 상책이라고 하는 군요. 


인간과 경쟁에서 밀려난 하마

'도대체 왜!! 하마가??'


   멸종위기동물의 목록에 하마가 있는 것을 보면서 이런 생각이 드시는 분들이 많을 것 같습니다. 이 하마는 철저하게 직접적으로 인간에 의해 멸종위기에 처해지게 된 동물 중 하나입니다. 송곳니를 얻기 위해 19세기부터 성행한 밀렵, 아프리카의 식량 부족으로 벌어진 하마 사냥, 농토를 늘리기 위해 벌어진 하마 몰살 등이 원인입니다. 그 결과 포악한 성격을 가진 것으로 유명한 하마임에도 불구하고 국립공원에서나 볼 수 있는 존재가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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