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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ZUNO / 작성일2020-0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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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무에서 만들어지는 종이

보통 종이는 어떻게 만들어질까요? 종이는 펄프를 이용해 만들어집니다. 펄프는 섬유질의 조합으로 이것을 얇게 펴 건조시켜 만들게 됩니다. 펄프는 나무, 재활용 종이, 사탕수수 껍질, 대마, 커피찌꺼기 등이 다양한데, 가장 많이 사용되는 것이 바로 나무입니다. 종이를 만들기 위한 나무는 보통 조림지에서 자라거나, 열대우림의 나무가 많이 사용됩니다. 

나무의 역할

나무가 지구에 하는 역할은 무엇일까요? 가장 먼저 나무는 광합성이라고 부르는 행동을 통해 공기 중의 이산화탄소를 흡수하고 산소를 뱉어냅니다.그 결과 사람을 포함해 동물이 뿜어내는 이산화탄소가 공기 중에서 사라지고, 우리에게 필요한 산소를 얻게 됩니다. 나뭇잎의 초록색은 나무가 산소를 뱉어내는 활동의 증거이죠.

   나무 하나도 그러하지만 나무들이 모인 숲은 땅 위에 사는 수많은 동식물이 의존해 살아가는 공간입니다. 나무가 자라면서 그늘을 만들어주고, 수분의 증발을 막아 마실 물을 만들어주며, 열매를 맺어 먹이를 제공합니다. 사람도 이런 열매를 먹고 살고 있습니다. 사과와 같은 과일은 물론 견과류 등이 여기에 해당합니다. 

  재난으로부터 우리를 안전하게 보호해주는 역할도 합니다.. 바람을 막아주고 미세먼지를 흡수해 공기를 정화시켜주며 폭우와 같은 큰 비가 내렸을 때 땅을 잡아주어 산사태를 막아줍니다. 최근 기후변화로 홍수와 가뭄이 빈번해진 상황에서 숲의 이런 역할은 안전과 물을 위해 꼭 필요합니다.

  인간은 나무를 이용해 집을 만들거나 필요한 물건을 만드는 등 생활 속에서도 다양하게 사용합니다. 만약 인간에게 나무가 없었다면 지금의 문명이 발전하지 못했을 지도 모릅니다. 집, 책, 예술 등이 나타나는데 나무는 늘 있었습니다.


사라지고 있는 나무들이 사는 곳, 숲

하지만 인구가 늘어나고 사람의 소비가 많아지면서 종이의 소비도 대폭 증가했습니다. 거기에 육식의 증가 등이 합쳐서 숲은 계속 사라지고 있습니다. 유엔에 따르면 매년 그리스의 면적에 해당하는 숲이 사라지고 있다고 합니다. 숲이 사라지면서 많은 문제들도 함께 발생하고 있습니다. 

  숲이 사라지면서 사람들이 뿜어내는 이산화탄소를 흡수하는 양이 더 줄어들고 내뿜는 산소는 줄어들었습니다. 그로 인해 공기 중 이산화탄소의 양이 늘어나 지구가 뜨거워지고 있습니다. 우리가 듣고 있는 '기후변화', 혹은 '기후위기'가 이것을 말하죠. 그로 인해 추운 지역에 사는 북극곰과 같은 동물들은 빙하가 녹아 살 곳을 잃어가고 있습니다. 더불어 숲이 사라지면서 숲에 살던 동물들도 살 곳을 잃어 멸종위기에 처해지고 있습니다. 특히 열대우림은 가장 다양한 종류이 생명이 사는 곳임에도 불구하고, 가장 많은 벌목이 일어나고 이습니다. 인도네이사의 보루네오 섬, 브라질 아마존강 일대는 대표적인 곳이죠. 한 예로 2017년에 발견된 타파눌리 오랑우탄은 발견되자 마자 위급한 멸종위기동물로 지정되는 되었습니다. 사실 있는지 발견조차 되지 못하고 지구상에서 사라지는 동물도 있습니다. 

종이를 절약해야 하는 것은 동물을 아끼는 길

조림지의 경우, 원래 종이를 위해 나무를 길러내는 곳이지만 열대우림을 베어 만들어지는 종이는 동물들이 사즌 터전을 파괴하며 만들어지는 것입니다. 종이를 낭비하는 만큼 숲이 위협받고, 동물들도 위협받게 됩니다. 종이를 절약하는 만큼 숲을 지킬 수 있고, 동물들을 지킬 수 있습니다. 

어떤 종이를 쓰는 것이 좋을까?

종이를 써야 한다면 나무로 만들지 않은 종이를 쓰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재생지, 풀종이 등이 여기에 해당합니다. 

이 중 우리가 가장 접하기 쉬운 재생지는 재생지(혹은 재생고지)의 비율이 높을수록 나무를 덜 사용하기 때문에, 숲을 보호하는데 도움됩니다. 최근에는 나무가 아닌 소재로 만든 '비목재 종이' 종류도 늘어나고 있습니다. 설탕의 원료인 사탕수수 폐기물을 이용한 사탕수수지, 버려지는 코코넛 껍질을 이용한 코코넛지, 풀을 이용해 만든 풀종이, 해초를 이용한 해초종이, 삼베를 만드는 대마를 이용해 만드는 종이 등 그 종류도 다양해지고 있습니다. 그리고 만약 나무를 베어 만든 종이를 쓴다면 산림 인증을 받은 종이를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간단히 설명하면 충분히 자라 베어낼 수 있는 나무를 벌목하고, 그 벌목한 자리에는 나무를 다시 심는 등 숲이 계속 유지될 수 있도록 관리하고 있는 곳의 나무를 이용해 만든 종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대표적으로 KFCC인증(한국산림인증), FSC인증, PEFC인증 등이 있습니다. 



<참고 자료> 지구생활안내서 바질 v11. <숲, 나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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