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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 음식 남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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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ZUNO / 작성일2020-0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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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족한 음식 문화. 그런데...

우리는 풍족한 사회에 살고 있습니다. 그래서 음식을 고를 때 먹을 수 있냐 없느냐가 아니라 '맛이 있느냐 없느냐'를 기준으로 생각합니다. 그 덕분에 음식재료를 손 볼 때 맛이 없는 부위는 버리고 맛있는 부위만을 쓰려하고, 맛이 없으면 한 젓가락 밖에 손 대지 않았어도 그냥 버리기도 합니다. 또 유통기한이 찝찝하면 버리고, 먹다 배부르면 버리며, 누가 손 댄 것 같으면 그냥 버립니다. 이런 저런 이유로 참 많은 음식이 버려집니다. 그리고 음식을 버리는 것에 대해 큰 부담이 없는 것처럼, 음식을 남기는 것에 대해서는 더 부담이 없습니다. 그 덕에 우리는 음식 중 50%가 버려지고 있습니다.

버려지는 음식쓰레기 50%의 의미

버려지는 음식쓰레기가 전 세계적으로 적게는 30%, 많게는 50%가 그냥 버려진다고 합니다. 이 말은 손조차 대지 않고 버려지는 것만을 포함합니다. 먹다가 버린 것은 포함조차 되어 있지 않죠. 
우리가 버리는 음식 쓰레기가 의미하는 것은 과연 무엇일까요?

우리는 살이 찐다, 맛이 없다 등의 이유로 음식을 버리고 있는 사이, 전 세계에서 1초에 5명의 어린이가 먹을 것이 없어 굶어 죽고 있습니다. 그 뿐만이 아닙니다. 우리나라에서는 2016년을 기준으로 한 해 돼지 약 1,655만 마리, 소 86만여 마리가 도축되고 있습니다. 음식쓰레기 비율 50%를 단순히 적용해 본다면 죽지 않아도 될 돼지 약 823만 마리와 소 43만 마리가 죽었다는 뜻이 됩니다. 죽지 않아도 되는 생명이 죽은 것이죠. 이런 방식으로 보면, 전 세계적으로 이렇게 음식으로조차 이용되지 못하고 죽은 돼지가 6.5억마리, 소가 1.5억마리이며 닭은 250억마리나 돕니다.


숲과 동물을 살리는 음식 쓰레기 줄이기

그 뿐인가요? 이들을 키우고, 이들의 먹이를 위해 키우는 콩과 옥수수가 절약될 수 있다는 것을 뜻하고, 이들을 키우기 위해 없어져 버린 숲이 줄어들 것입니다. 그리고 그 숲에서 많은 야생동물들이 살고 있고, 숲을 잃음으로써 그들도 사라졌습니다. 만약 우리가 음식을 버리는 것을 최소화하고 아껴먹었다면, 소,돼지, 닭과 같은 동물을 죽이지 않아도 되며, 이들을 키우기 위해 숲을 파괴하지 않아도 되며, 더 많은 야생동물, 멸종위기에 처한 동물들을 살릴 수 있다는 뜻이 됩니다.


아무 것도 아닌 것 같았던 음식 남기기, 왜 동물에게 해가 되는지 이제 아셨죠? ^^
이제는 음식을 먹을 때 먹을 만큼만 덜어먹고, 되도록 버리는 것 없이 먹어 보아요!! 




<참고> 지구생활안내서 바질 V6.<먹거리> 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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